청와대, 오후 6시 ’GSOMIA’ 관련 입장 발표 <br />日 언론 "한국 정부, 지소미아 종료 정지 결정" <br />청와대, 잠시 뒤 김유근 NSC 사무처장이 공식 발표<br /><br /> <br />오늘 자정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, 지소미아에 대해 청와대가 잠시 뒤 최종 결론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를 소집해 논의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'조건부 종료 연기'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잠시 뒤면 공식 발표가 있을 텐데요, 일본 언론에서는 벌써 결론을 전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의 발표는 잠시 뒤 오후 6시 정각에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에서는 한국 정부의 통보가 있었다면서 결론을 먼저 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통보를 정지한다는 결정을 일본 정부에 전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협정의 효력은 유지된다는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매체에 따라 종료 통보 정지, 협정 연장 등의 표현을 쓰고 있는데,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잠시 뒤 청와대 발표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유근 NSC 사무처장이 우리 정부의 결론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'조건부 종료 연기'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여권 관계자는 일본이 연말까지 수출규제 조치를 곧 철회한다는 것이 전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지소미아 종료는 피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일본이 완고한 입장을 유지했고,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흘 전 있었던 국민과의 대화에서 우리나라를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면서 군사 정보를 공유하자고 하는 일본의 태도는 모순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후 들어 기류 변화가 감지됐는데요, 일본과 막판까지 물밑 협상이 계속됐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하자마자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과의 최종 협상 상황, 지소미아 연장과 종료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, 한미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청와대의 입장 발표 뒤에 자세한 내용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21752230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