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ICBM·핵 실험 중단, 비핵화 추진’ 약속 지켜라 <br />폼페이오 "협상 메커니즘, 北 도울 방안 찾을 것" <br />뉴욕타임스 "인권회의 무산, 외교적 틈 유지"<br /><br /> <br />북미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해 ICBM과 핵 실험을 하지 않고 비핵화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유엔 안보리 소집 요청에 이어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경고를 잇달아 날린 셈인데,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언급도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엔 안보리 회의를 요청한 미국 국무부 수장인 폼페이오 장관이 직접 북한에 경고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 실험을 하지 않고 비핵화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사안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 : 그것은 장거리 미사일 실험, 핵실험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. 그것 모두는 북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준수하기를 우리가 매우 희망하는 약속들입니다.]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협상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북한을 도울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언급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뒤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유엔 안보리에서 러시아도 미국의 이 같은 입장을 지지하고 있음을 내비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 : 우리(미·러)는 함께 북한 사람들이 비핵화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아낼 필요가 있습니다. 그렇게 해야 북한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얘기했던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은 하지만 안보리 회의 등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안보리 회의가 무산된 데 대해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지지를 거부했다면서 이는 북한과의 외교적 틈을 유지하기 위한 희망이 깔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재적인 ICBM 도발을 견제하는 동시에 북한이 극도로 싫어하는 인권문제 논의를 무산시켜 줌으로써 외교적 해결의 여지를 살려 나가기 위한 측면도 포함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2년 만에 안보리 회의를 요청한 미국의 속내와 북한의 입장이 무엇인지는 안보리 회의에서의 토의 논리와 이어지는 조치, 그에 따른 북한의 반응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10648586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