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을 개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현지시각 13일 미국외교협회가 뉴욕에서 개최한 강연에서 "우리는 여전히 고도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. 우리는 해야 할 일을 완전히 수행할 능력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"그들은 이미 핵무기를 가졌고 지금은 ICBM을 개발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 조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과 공조 강화를 논의해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또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칭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권 경쟁 상대인 중국, 러시아와의 경쟁을 강조한 뒤 이란과 북한을 거명하면서 "우리는 또한 이들 불량 국가 위협들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김정은에게 손을 뻗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북한이 다른 길로 가게 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이와 맞물려 북한은 한동안 ICBM 시험 발사를 하지 않았고 핵실험도 없었다면서 이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여전히 훈련하고 있고 단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그는 "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외교적 정치적 합의를 통한 것뿐이기 때문에 국무부는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끔찍할 것이라며 아무도 그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교착 상태인 북미 협상과 관련해 "우린 조만간 시험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"며 이는 바라건대 북한이 다른 길로 되돌아가지 않고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려는 노력과 관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에스퍼 장관은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비 분담 요구와 관련해 미국이 수십 년 동안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 50개국 이상의 방위를 부담해 왔다면서 동맹들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40702073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