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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관보다 떠들썩한 '차관 임명'..."적임자" vs "보은·회전문 인사" / YTN

2019-12-20 19 Dailymotion

차관 인사에서 40대 이상 분들은 잘 알만한 스포츠 선수 출신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'아시아의 인어'라고 불린 최윤희 씨가 문체부 신임 제2차관에 뽑힌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인기는 과장을 좀 보태서 김연아와 손연재 선수를 합쳐 놓은 정도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1982년과 86년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에서 모두 5개의 금메달을 땄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1년에는 13살 연상의 가수 유현상 씨와 깜짝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다가 2001년에는 두 자녀 조기유학을 위해서 미국으로 건너가 16년 동안 생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그사이 스포츠외교 전문인력에 선발되거나 국내 꿈나무 발굴을 위해 스포츠단을 창단하고,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윤희 / 신임 문체부 제2차관(지난 2007년) :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살려서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힘쓰고 꿈나무 육성도 하고 나아가서 박태환 선수보다 더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해서 우리나라에서도 금메달이 많이 나오게끔 후배 선수들을 양성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미디어와 홍보, 체육과 관광 진흥 정책을 총괄하는 문체부 제2차관으로의 실무 경험이 충분하냐는 건데요. <br /> <br />최 신임 차관, 지난해 7월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첫 여성대표로 취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체육산업개발은 올림픽공원, 미사리 조정 경기장과 같은 서울올림픽 시설물이나 각종 스포츠센터 대관, 스포츠교실 운영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자회사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체육인 2천여 명과 함께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것에 대한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오랫동안 내부에 없었던 인사의 장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조직 혁신인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는 최 신임 차관이 체육계 혁신과 관광·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차관 인사, 논란은 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,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임명됐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'장관 낙마' 전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초기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음주운전 거짓 해명 의혹 등이 불거졌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당장 회전문 인사 아니냐는 보수 야당의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전희경 / 자유한국당 대변인 : 하다 하다 이제는 장관 후보자였으나 자격 미달로 낙마한 사람을 차관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01227437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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