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록 여부부터 확인…숙박시설 안전 이용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동안 일가족이 펜션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.<br /><br />펜션이나 야영장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조한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족 또는 친구끼리 추억을 쌓기 위해 찾는 펜션이나 야영장.<br /><br />혹시나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숙지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우선 소규모 숙박시설을 고를 때, 등록업체인지부터 알아봐야 합니다.<br /><br />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'세이프 스테이'에서 전국 인·허가 민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식 등록된 야영장을 알고 싶다면 '고캠핑 누리집' 사이트를 찾으면 됩니다.<br /><br />등록업체라도 방문 직후 안전점검은 필수.<br /><br />겨울철에는 보일러나 난로 등을 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산화탄소경보기·연기감지기 설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야영 텐트 안에서는 되도록 난로를 사용하지 말고, 잠을 자기 전에는 반드시 밖에 내어놓아야 합니다.<br /><br />폭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가스버너 보다 큰 불판을 사용해서도 안됩니다.<br /><br /> "(시설) 안에서 화기를 사용해서 직접 난방을 한다거나 조리를 하는 경우에…일산화탄소 중독이라든지 이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환기를 제때 시켜주시면서 사용을 하시는 게 좋겠고요…"<br /><br />전문가들은 최소한 소화기가 있는 위치와 화재 시 대피경로를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