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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 "中 다녀온 장병 124명 격리...아직 감염 없어" / YTN

2020-01-28 15 Dailymotion

국방부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우리 군 장병 가운데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없지만, 잠복 기간에 해당하는 일부 장병이 여전히 격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병무청은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나타난 입영 대상자는 입영을 연기시킨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우한 폐렴' 사태가 본격화한 이번 달, 중국을 방문한 우리 군 장병은 모두 190명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으로 휴가를 다녀온 장병들과,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조기 귀국한 국군체육부대원들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아직 없지만, 간부 64명, 병사 60명을 격리해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: 우한은 아니고 중국을 방문한 경우라고 저희가 보고 있고, 잠복기 이내 인원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일단 격리해 놓은 상황이며 증상이 있는 것은 아직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국방부는 방역대책본부를 꾸려 대응 중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부대 출입자 전원의 체온을 측정 중이고, 신종 코로나 환자 발생 지역 부대에선 외출·외박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국 공항·항만 검역소에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의료인력과 병력을 투입해 검역 조사와 역학 조사, 체온 측정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자 발생 때를 대비한 격리 병동과 선별 진료소 운영 준비를 마쳤고, 개인보호의 5천 벌과 의료용 마스크 2만여 개도 전국 13개 군 병원에 분배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병무청도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에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 입영 대상자는 입영을 연기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을 방문했거나, 중국을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입영 대상자는,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입영을 연기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에 주둔하는 주한미군도, 미군 장병들에게 중국 여행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보고한 뒤 치료받으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290818002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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