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대남병원 환자 최소 25차례 외부 접촉" <br />외박·외부 진료·면회 등…역학조사 중 <br />"신천지 교주 친형 장례식에 최소 170여 명 조문"<br /><br /> <br />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청도 대남병원 폐쇄병동 환자들이 지난 한 달 동안 여러 차례 외부 접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이곳에서 있었던 신천지 교주 가족의 장례식에는 교인들이 여럿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칠곡의 장애인시설에서는 22명 집단 감염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그곳 폐쇄병동 환자들이 외부 접촉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망자 6명을 포함해 백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곳 폐쇄병동에 어떻게 바이러스가 퍼졌는지, 감염 경로가 계속 의문인데요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애초 병원 종사자나, 다른 외부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크게 봤지만, 정신 병동 입원 환자들도 최소 25차례 외부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남병원은 폐쇄병동 환자들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 사이에 8차례 외박과 5차례 외부 진료, 12차례 면회 등을 했다는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환자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이곳에서 있었던 신천지 교주 친형 장례식에 참석했던 조문객들도 조금씩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유족 측으로부터 조문객들의 명부를 전달받아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장례식에 신천지 교인을 포함해 최소 17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남병원은 또 교주 이만희 씨 친형이 사망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이곳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남병원 사망자만 벌써 6명째인데, 현재 환자들 치료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전해드렸듯 어제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대남병원 확진자 한 명이 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남병원에서 계속 사망자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결국, 진단과 치료가 모두 늦었던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들은 대부분 지난 15일 전후로 이곳에서 집단 발열 증상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대구에서 첫 환자가 나온 18일 이후에야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당시 발열 증상을 보인 정신과 입원환자와 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51606557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