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여야 대표에 회동 제안…모레 만남 유력 <br />문 대통령 "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 충분치 않아" <br />대구·경북 추경 예산 등 관련해 국회 협조 요청할 듯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초당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대표들과 만남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대표들이 회동 제의에 응한 가운데, 모레인 28일에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상황에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만나면 어떤 부분들을 논의하게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계속해서 언급해 온 추경 예산 편성 등과 관련해 국회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의 만남 제안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, 정의당, 민생당 모두 응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모레인 28일 만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대구를 방문해서, 대구·경북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신속한 예산 집행과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던 만큼, 이번 회동에서도 관련한 내용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도 아침 회의에서 코로나 관련 논의를 이어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앞으로 일주일이 중요한 시기라며,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은 대응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말실수를 의식한 듯, 말 한마디 실수도 대응 전선에 구멍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경에 대한 논의도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며, 시기를 놓칠 우려가 생기면, 여당은 긴급재정권 명령 발동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마스크 확보를 위해 오늘부터 긴급 수급 조정 조치를 시행한다며, 수출을 제한하고 대부분 국내 판매를 하게 되면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조치로도 가격이 안정화되지 않으면, 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서라도 마스크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 여당의 '대구 봉쇄' 논란에 대해 지금 봉쇄해야 할 건 대구가 아니라 중국인 입국이라며 방향과 대상이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대통령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61119500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