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스크 중복구매 ’얌체족’ 등장…강제 회수 사실상 불가 <br />마스크 입고 시간 제각각…소형 마스크만 할당되기도 <br />따로 사는 노인 대리구매 불가…동거인도 5부제 맞춰야<br /><br /> <br />5부제까지 도입했지만, 약국마다 판매 시간이 제각각이라 혼선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소형 약국에서는 판매 이력을 바로 검색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중복 구매 하는 얌체족도 있고, 대리구매 요건이 여전히 까다롭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안윤학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를 사러 온 손님이 신분증을 보여주면 곧바로 판매 이력 시스템에서 이미 산 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[약국 관계자 : 판매 안 돼요. (전산 시스템) 입력하기 전에 가시면 안 돼요.] <br /> <br />그런데 약사 혼자 일하는 작은 약국에선 사정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일손이 부족하니 일단 고객 정보를 메모해뒀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입력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점을 악용해 그사이 다른 약국에 가서 마스크를 또 사는 '얌체족'이 생겨나고 있는데, 발견해도 강제로 회수할 방법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약국 관계자 : 구입하는 걸 등록하다 보면 그런 일(중복구매)이 있더라고요. 지금은 다 초기화가 돼 그때 입력했던 자료들은 다 없어졌잖아요? 그래서 들어가긴 하는데, 기존에 입력할 때 그런 문제가 있었어요.] <br /> <br />약국마다 마스크가 입고되는 시간이 다 다른데 미리 알 수가 없는 탓에 여기저기 발품을 팔며 고생하는 경우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어떤 약국에는 어린이용 마스크만 할당됐는데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헛걸음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전 모 씨 / 인천 서창동 : 자기들도 무작위(랜덤)라 어른용을 못 받고 소형만 받았다고 가져가려면 가져가라고 그러더라고요. 살 수가 없죠, 어린이가 없는데. 다른 분들도 다 수령을 안 해갔더라고요.] <br /> <br />10세 이하와 80세 이상만 가능한 대리구매 요건이 까다롭다는 볼멘소리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독거 노인이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등록상 따로 사는 자녀는 대리 구매할 수 없고, 함께 살더라도 마스크 5부제에 맞춰 별도로 시간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권용희 / 서울 수유동 : 두 번 오는 거는 조금 번거롭게 생각하는 건 맞고요. 정 안 되면 주말에 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주말에 또 몰릴 수가 있으니까….] <br /> <br />시스템 입력하랴, 마스크 2장씩 나눠 담으랴, 약국 업무가 배 이상 늘어난 탓에 마스크 포장이 부실해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환을 앓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92200165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