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제2차 당·정·청 회의…추경 예산 확대 논의 <br />이낙연 "11조 7천억 추경만으로 현장 위기 진정 어렵다" <br />"전반적 산업 위기…다음 주 정부 관련 대책 발표 방침" <br />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…증액 논의 이어져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을 11조 7천억 원보다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오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불필요한 예산이 많다며, 개별 예산에 대한 현미경 심사와 삭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당정청은 11조 7천억 규모로는 코로나19 대처가 어렵다고 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,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당·정·청 회의에서 추경 증액 방안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 제출된 기존 11조 7천억 원 규모로는 사태 진정이 어렵다며 추경 확대에 입을 모았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(10일) 대구에 다녀온 이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: 대구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뵙고 여러 실물분야의 고통과 제안을 들었습니다. 그분들의 고통은 절박하고 제안은 절실했습니다.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만으로 현장의 위기가 진정되긴 어려워 보였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아침 회의에서도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민주당 원내대표 :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고용안정 지원금을 대구·경북 지역을 비롯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(예산을) 대폭 상향해주실 것도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당·정·청은 이와 함께 교통·항공·여행업과 교육·문화·서비스분야 등 전반적인 산업 위기를 언급하며, 정부도 관련 대책을 다음 주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한 만큼, 민주당이 상당 부분을 추경 예산에 추가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안 관련 첫 전체회의를 열었죠. <br /> <br />증액이 논의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당의 증액 필요성 언급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예결위가 잘 검토하길 바란다면서도, 재정 건전성 등을 고려하면 지금으로써는 정부가 주도하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11704304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