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·스페인, 확산세 완화 관측…"정점 도달"<br /><br />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일 전국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74명, 누적 사망자 수는 1만3천155명으로 집계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4천명대 증가 추이를 유지했지만, 신규 사망자 증가율은 다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스페인의 확진자는 총 10만명을 넘었으며, 사망자도 하루 만에 860여명 발생해 9천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는 했지만, 확진자 증가세의 하향추세는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한 것일 수 있다는 핵심 당국자들의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