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꽉 막힌 자동차 해외 수출...국내 공장 신차 생산에 초점 / YTN

2020-04-05 4 Dailymotion

美 워싱턴 D.C 등 주요 도시 자가격리명령에 텅 빈 거리 <br />미국·유럽 등 대도시 통행 제한으로 자동차 판매 급감 <br />현대차 지난달 수출 물량 26% 하락…기아차는 11% 감소 <br />美·유럽 차 ’수출 절벽’, 4∼5월 사상 최악 치달을 듯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이동제한조치가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자동차가 좀처럼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수출이 꽉 막히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수출용 모델의 생산량을 줄이는 대신 신차 제작 비중을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수도 워싱턴 D.C 도심, 점심시간 늘 붐볐던 거리에서 지나다니는 사람을 구경하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도 거의 다니지 않아 도로는 유령도시처럼 텅 비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 도시들에서 이처럼 자가격리명령이 계속되면서 자동차 판매가 곤두박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지난달 수출 물량이 23만6천300여 대로 작년보다 26% 급감했고, 기아차 역시 11%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자동차 수출 절벽이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유럽에서는 코로나19가 지난달부터 뒤늦게 확산한 탓에 자동차 수출이 이달과 다음 달에 최악으로 치달을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올 1분기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덕을 톡톡히 본 내수 시장도 2분기에는 그만큼 열기를 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이항구 /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: 수출의존도가 높아서 결국에는 수출이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, 내수는 1분기에는 방어를 했지만 2분기에는 소폭 감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 결과 자동차 업종의 올 한해 수출은 377억 달러가량으로, 지난해보다 12.5%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대차는 생산계획을 주 단위로 짧게 짜서 그랜저나 GV80 등 국내에서 주문이 크게 밀린 신차 중심으로 생산을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수출용 모델이나 비인기 차종에 대해서는 감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판매도 부진하자 쌍용자동차는 일부 순환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051726360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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