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는 미래통합당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통합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대보다 좋지 않은 출구조사 결과에 이곳 통합당 선거 상황실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'여당 과반 확실'이라는 출구조사 결과에 이곳 상황실은 한동안 침묵이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역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, 환호와 탄식이 교차 되긴 했지만, 황교안 대표 등 지도부는 굳은 얼굴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까지만 해도 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기대감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우려했던 결과가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발표를 함께 지켜봤던 당 지도부는 대부분 자리를 떴고, 지금은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와 당직자들만 남아서 말없이 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, 통합당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한 만큼, 비례후보들 역시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은 일단, 26%가 넘는 사전투표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만큼, 출구조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마지막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은 미래를 여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황교안 대표, 선거기간 부족함도 많았지만 더 정진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더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,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난 황 대표는 추후 당선자 윤곽이 나오면 다시 상황실로 돌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개표 상황실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, 오늘 투표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로 자신의 임무는 끝났다며, 이제 공식적인 자리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밝혔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오늘 개표 상황은 함께 지켜볼 것으로 예상됐지만,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를 총괄한 위원장이 개표 상황실에 나타나지 않은 건 다소 이례적인데요. <br /> <br />선대위 관계자는 고령인 김 위원장이 최근 몸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김종인 위원장은 내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총선 결과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51914042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