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확산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는 지금 시험대에 올랐다며 이번 지역 감염을 더 이상 확산시키지 않고 여기서 막을 수 있는지가 향후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유흥시설 특성상 천5백여 명의 이태원 클럽 방문자 가운데 접촉자를 밝히기 쉽지 않거나 신분을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단 시간 안에 이 사람들을 찾아내서 진단 검사를 실시 하고 관련 기관은 접촉자를 찾기 위한 정보 조회 요청을 최우선으로 즉각 처리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가 어제 한 달 동안 전국 클럽 등 유흥시설에 운영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선 "자신도 모르는 조용한 전파자가 다시 클럽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기에 주말을 앞두고 취한 불가피한 조치였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건 [dg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90930175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