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 "이태원클럽 명단 5,517명…3,112명 연락 두절" <br />박원순 "코로나19 익명 검사…신분 노출 우려 불식" <br />경찰 클럽 방문객 추적…"카드 사용 내역 등 파악 중"<br /><br /> <br />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서울시가 아직 연락이 안 되는 클럽 방문객들을 모두 조사를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신분 노출이 안 되는 익명 검사의 길을 열어놨는데요, 이것도 회피하면 벌금 200만 원을 물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보한 명단은 모두 5천5백여 명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중 3천 명 넘게 연락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신분 노출 우려 때문에 전화를 피하거나 클럽 방명록을 허위로 썼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전수 조사가 시급한 서울시가 전화번호만 확인하는 무료 익명 검사의 길을 터놨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: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,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,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무조건 빨리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.]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가 끝내 검사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시는 강제적 조치까지 언급하면서 자발적 검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: 만약에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밝혀지면 2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. 다녀가신 분들에 대해서 즉각 검사를 받으실 것을, 검사 이행을 명령하는 바입니다.] <br /> <br />정확한 명단 확보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2,100여 명이 이태원 클럽 방문객의 신원과 소재를 확인 중입니다. <br /> <br />클럽 명부는 물론 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, 인근 통신기지국 접속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112209214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