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보건장관이 임명된 지 한 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브라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우손 타이시 보건부 장관은 현지 시각 15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시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놓고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지난달 16일 교체된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전 장관의 후임입니다. <br /> <br />보우소나루 대통령과 타이시 장관은 사회적 격리 조치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계열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 문제를 두고 심각한 견해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경제 회생을 앞세워 영업활동이 가능한 필수 업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독단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마찰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160338381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