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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여정, 대북전단 살포에 경고..."뒷감당 할 수 있나" / YTN

2020-06-04 18 Dailymotion

김여정 제1부부장, 올해 들어 세 번째 담화 발표 <br />김여정 "대북전단 못 막으면 군사합의 파기도 가능" <br />"전단 살포 저지할 법 만들고 단단히 조치해야"<br />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이 오늘 새벽 담화를 내고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묵인한다면 남북 군사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이 개인 명의의 담화를 내긴 세 번째인데, 이번에는 북한 주민들이 모두 보는 노동신문에 실려 그 의도와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담화의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오늘 새벽 개인 명의의 담화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'스스로 화를 청하지 말라'는 제목의 담화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김포에서 대북전단 50만 장과 소책자, 1달러 지폐 등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낸 것을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제1부부장은 가장 부적절한 시기를 골라 가장 비열한 방식으로 자신들에 대한 비방중상을 늘어놓았다면서 우리 정부가 그 뒷감당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은 못된 짓을 하는 사람보다 그것을 못 본 척 하거나 부추기는 사람이 더 밉다면서, <br /> <br />앞으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법을 만들거나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만약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단단히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먼서 <br /> <br />개성공단 완전 철거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, 남북 군사합의 파기 등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실상 이번 정부에서 판문점 선언과 9.19 공동성명을 통해 이끌어 낸 큰 성과에 해당하는 사안들이라 이번 담화의 파장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담화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주민에게 배포되는 신문으로, 여기에 담화문이 실렸다는 건 북한 주민 전체에게 공표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이 앞서 올해 개인 명의로 낸 두 번의 담화는 모두 북한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조선중앙통신에만 게재됐을 뿐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때문에 이번 담화를 노동신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40915214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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