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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방위비 또 압박…"사드 중요 업그레이드 아냐"

2020-06-05 0 Dailymotion

美, 방위비 또 압박…"사드 중요 업그레이드 아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 문제가 잠정적으로 해결된 가운데 미 고위 당국자가 "한국의 방위비 증액"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 근로자 문제에서 미국이 양보한 것이란 취지입니다.<br /><br />논란이 됐던 성주 사드 기지 장비 반입에 대해선 "중요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"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마크 내퍼 부차관보는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미국이 큰 유연성을 보였다며 한국의 유연성을 재차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매우 유연했다고 생각합니다. 이제 우리는 한국 정부가 같은 유연성을 보여주길 촉구합니다."<br /><br />미국이 최근 주한미군의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를 한국 정부가 지급하는 방안을 수용한 만큼 우리 정부도 추가적인 입장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이것(무급휴직 상태 해소)이 SMA(방위비 협정)를 매듭지을 필요성을 없애진 않습니다. 비록 주한미군 근로자 문제를 다뤘지만, 여전히 SMA를 마무리 지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국은 당초 현 수준의 5배인 50억 달러를 요구했다가 13억 달러 수준으로 낮춘 것을 놓고 "큰 유연성을 발휘했다"고 주장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된 성주 사드기지 군 장비 반입에 대해서는 "중요한 성능 업그레이드가 아니라"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 "일부 잘못된 보도와 달리 이는 성능의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."<br /><br />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의 확대 의향을 밝힌 데 대해서는 "영속적인 확대는 기존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"며 "논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외교부가 홍콩 사안과 관련해 "일국양제"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"전례 없는 입장"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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