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르비아 축구경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만 명 팬이 경기장을 찾아 열렬한 응원을 선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선수와 감독은 모처럼 팬과 함께 한 경기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한눈에 봐도 엄청난 인파가 경기장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단 버스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팬들! <br /> <br />지난 3월 중순 발칸반도 국가들의 리그가 전면 중단된 지 석 달 만에 다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인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 아주 특별한 경기입니다. <br /> <br />아름다운 석양까지 비추는 가운데 시작한 경기! <br /> <br />홈팀 파르티잔의 골이 터지자,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관중들. <br /> <br />선수들도 지체하지 않고 관중석으로 달려가 함께 환호합니다. <br /> <br />오랜만의 축구 관전에 원정 응원단도 관중석을 가득 메웠는데요. <br /> <br />잠정 집계된 관중 수는 2만5천 명. <br /> <br />팬들이 너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일까요. <br /> <br />여기저기서 불꽃과 폭죽을 들고 응원한 통에 연기가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면서 경기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한 경찰들의 경계 속에서도 팬들은 그저 즐거운 모습이죠. <br /> <br />모처럼 관중들과 함께한 경기에 감독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사보 밀로셰비치 / 파르티잔 감독 :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. 시작부터 마지막 1분까지 경이로운 응원을 보여줬습니다.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. 오늘 팬들은 꼭 필요했어요. 모두 깊이 감사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양시창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6120237245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