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선중앙통신 "남측 특사 파견 제안했지만 김여정이 불허" <br />"정의용·서훈 특사로 거론…최대한 빨리 방문 희망" <br />김여정 "남한, 특사파견 같은 비현실적 제안 말라"<br />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지난 15일 북한에 특사 파견을 요청했지만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불허했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보도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정부가 이틀 전 북한에 특사 파견을 요청했지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불허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중앙통신은 "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께 특사를 보내고자 하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"면서 "방문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우리 측이 희망하는 일자를 존중할 것이라고 간청해왔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특사 파견 제안은 북측의 보복공세에 남한 정부가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고 표현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"남측이 앞뒤를 가리지 못하며 다급한 통지문을 발송한 데 대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는 입장을 알렸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"이렇듯 참망한 판단과 저돌적인 제안을 해온데 대해 우리는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한다"고 말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"남조선 집권자가 '위기극복용' 특사파견놀음에 단단히 재미를 붙이고 걸핏하면 황당무계한 제안을 들이미는데 이제 더는 그것이 통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두어야 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김여정 제1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이 특사파견과 같은 비현실적인 제안을 집어들고 뭔가 노력하고 있다는 시늉만 하지 말고 옳바른 실천으로 보상하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험악하게 번져가는 지금의 정세도 분간하지 못하고 타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으로 우리를 계속 자극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언동을 엄격히 통제 관리하면서 자중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70656137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