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국방부 "북한, 지속적으로 비상한 위협 가해" <br />美 국방부, 北 추가 도발 가능성 "집중해 경계 중" <br />"한국과 긴밀히 조율…연합훈련 재개, 계속 논의 중" <br />한미 북핵 수석대표, 5개월 만에 워싱턴에서 회동<br /><br /> <br />미 국방부가 한미 연합 훈련 재개 문제를 한국과 계속 논의 중이라며 강력한 대북 경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로성 회고록 출간을 앞둔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대북 정책 책임론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미 국무부에 이어 국방부가 단호한 대북 입장을 내놓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국방부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역내에 비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-태평양 안보 차관보 대행이 말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향후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, 며칠 내나 몇 주 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기 어려운 만큼, 계속 집중해서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한반도에서의 효과적인 억지력을 위해, 한국과 매우 긴밀하고 굳건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한미연합훈련 재개와 전략자산 전개 문제는 효과적인 연합 방위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적 수단을 실행할 수 있음을 내비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워싱턴을 방문했는데, 현지 일정이 좀 파악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도훈 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워싱턴 현지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본부장은 정례적으로 서너 달마다 미국을 방문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한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한미 고위급 접촉이 이뤄지지 않다가, 다섯 달 만에 이뤄진 회동입니다. <br /> <br />이 본부장과 비건 부장관은 북한이 공세 수위를 높이는 의도를 공유하고,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한미 간 이번 만남을 비공개로 진행했고, 협의 결과도 발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조율에 거부감을 가진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데, 어떤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190907347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