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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입 구제책 마련했지만...고3·재수생 모두 불만 / YTN

2020-06-21 15 Dailymotion

"코로나19로 입시 불리"…고3 위한 구제책 마련 <br />착실하게 비교과 영역 준비한 고3에겐 '역차별' <br />입시 전문가 "교육 당국의 통일된 지침 필요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로 학업에 차질을 빚은 고3 학생들을 위해 일부 대학은 대입전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등 나름의 구제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고3 학생이 재수생과 비교해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인데, 이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사태로 고3이 재수생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해졌단 지적이 계속되자 대학들이 구제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대학은 먼저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낮춰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는 최저 기준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완화하기로 했는데, 학사일정이 엉켜 모의고사도 제대로 못 본 고3을 배려하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봉사와 수상 등 대외 활동 실적을 쌓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비교과 활동을 반영하지 않거나 만점 처리하겠다는 대학도 여러 곳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작 고3들은 반기는 분위기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1, 2학년 때부터 착실하게 비교과 영역을 준비한 학생들에겐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지민 / 고등학교 3학년 : 1, 2학년 때부터 비교과 활동을 많이 준비하고 지금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여는 시험이나 교과 우수 활동 같은 것을 하려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축소된다는 게 아쉽고….] <br /> <br />모든 학교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는 점도 혼란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[허영미 / 고3 학부모 : 대학마다 입시 전형이 모든 게 다 다른데 부모로서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할지도 혼란스러워요.] <br /> <br />재수생은 재수생대로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문선재 / 재수생 : 현역이 준비가 덜 됐다고 할 수 있는데 대학 입시를 준비한다면 기준 완화가 없어도 준비해야 하는데, 좀 재수생에게 과하게 완화한 거는 아닌가 (싶어요).] <br /> <br />따라서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에만 맡길 게 아니라 교육 당국에서 통일된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 대표 : 각 대학에서 산발적으로 발표되기 시작했는데, 이런 부분을 일괄적으로 모아서 창구를 단일화된 발표 방식이 필요할 것 같고 대학들이 변경할지 말지도 빠른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 (필요합니다).]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20431016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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