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우치 소장 "미국 인구 2/3 접종해도 집단면역 안 생겨" <br />파우치 "마스크 안 쓰고 모이는 건 재앙의 조리법" <br />쿠오모 뉴욕주지사 "트럼프,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내려야" <br />백악관 "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도 미국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 억제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인 마스크 착용을 두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미온적 입장을 보이는 등 여전히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집단면역 형성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 소장이 CNN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70∼75%의 효험이 있는 백신을 미국 인구의 3분의 2가 접종했을 때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이 생기겠느냐는 질문에 "아니다. 그럴 것 같지 않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의 5월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싼값에 대량으로 보급돼도 이를 맞겠다는 응답자는 66%에 그쳤으며 33%는 접종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면역은 특정 질환에 감염됐다가 나았거나 백신을 맞아 항체가 생기면서 그 질환에 면역성을 가진 인구의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이 질환의 전파력이 떨어지면서 면역이 없는 사람도 감염될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개발 단계인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형성률이 아주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당수 미국인이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상황에서 집단면역 형성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은 "미국에서 가장 잘한 경우는 홍역으로 97, 98% 효험이 있었으며 그 수준에 도달한다면 훌륭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억제의 효과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가 마스크 착용인데요. 미국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앞서 언급한 파우치 소장도 여러 차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만, 최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두고 다시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가깝게 모인 것에 대해 '재앙의 조리법'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처했다고 평가받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300809207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