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3차 추경 처리 속도…오늘 예결위 전체 회의 <br />통합당, 상임위 ’보이콧’ 긴급 의총 열고 대응책 논의<br /><br /> <br />사실상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103명 전체 의원이 상임위 사임계를 제출하고 보이콧에 들어간 미래통합당은 긴급 의총을 열고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은 3차 추경을 이번 회기, 그러니까 금요일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때문에 민주당은 상임위원회, 위원장 선출을 마치자마자 3차 추경 심사에 바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16개 상임위원회를 일제히 열어 상임위별로 개별 심사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부 상임위는 어젯밤 늦게까지 회의를 진행했는데요, 일부 상임위는 정부 안보다 예산을 늘려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기존 정부 안보다 2조 3천백억 원을 증액해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융자 지원금이 각각 1조 원씩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환경노동위원회는 노동부 예산, 그러니까 고용센터 인력지원 자금과 직업안정기관 운영자금 등 374억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회 운영위원회는 정부 추경안에서 120억 원을 감액했고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위원회 등은 정부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토대로 오늘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성호 예결위원장은 오늘 아침 YTN과 통화에서 일반 국민이나 기업이 시급한 집행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처리가 더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국민 세금이니만큼 무조건 정부 편만 들지 않고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, 추경에 지향하는 목적에 부합하는지 꼼꼼하게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합당은 거대 여당의 의회 독주이자 폭거라면서 국회 참여를 보이콧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추경 심사 참여는 안 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합당은 이번 상임위 독식을 민주당의 의회 독재라고 규정하고 추경 심사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존중 없이 여당이 마음대로 숫자로 휘두를 수 있는 상황에서는 괜한 들러리는 서지 않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 본회의 뒤 열린 상임위원회는 물론 오늘 예결위 심사에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301035256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