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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참위 "해경 항공기 세월호 내부 상황 알았을 것"...수사 의뢰 / YTN

2020-06-30 10 Dailymotion

사참위, 해경 소속 항공기 기장 4명 수사 요청 <br />세월호 항공 구조 관련 수사 요청은 처음 <br />항공기 기장 "당시 세월호 선내 상황 몰랐다"<br /><br /> <br />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, 세월호 참사 당시 출동했던 해경 항공기 기장들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가 가라앉기 전 수백 명의 학생이 선내 있던 걸 알았지만, 제대로 된 구조활동을 하지 않아 사상자를 키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사참위가 공개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참위가 이번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람은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해경 소속 항공기 기장, 4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배가 가라앉기 전에 사고 현장에 도착하고서도, 제대로 된 구조활동 지시를 내리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세월호 참사 당시 항공 구조와 관련해서 검찰 수사를 요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사참위는 우선, 항공기 기장들의 진술부터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기장들은 지금껏 해경 대응 관련 수사 과정에서 자신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, 선내에 학생들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알았으면,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내로 들어가 승객들을 밖으로 나오도록 했을 것이라고 진술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참위 조사 결과, 당시 항공기에는 세월호 안에 3백이 넘는 인원이 타고 있던 교신 내용 등이 수차례 오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사참위는 당시 실제로 주고받은 교신 내용 등을 기자회견에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참위는 확보한 음성 파일만 보더라도, 배가 가라앉기 전인 아침 9시 10분부터 10시 사이에 수십 회 세월호 선내 인원 관련 교신이 오갔으며, <br /> <br />교신을 들은 기장과 부기장이 선내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이들 항공기 기장이 사고 현장 이동과정과 도착 이후의 대응 과정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 메뉴얼에 따르면,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사고 선박과 교신을 실시하며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 지침을 내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참사 당시 항공기 기장들은 세월호와 교신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, 교신 자체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한,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도 선박 위에서 구조된 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301557097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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