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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추경 심사 속도전…상임위서 3.1조원 증액

2020-06-30 1 Dailymotion

국회 추경 심사 속도전…상임위서 3.1조원 증액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미래통합당 불참 속에 3차 추경 예비 심사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상임위 단계에서 모두 3조 1,000억원 정도를 증액했는데요.<br /><br />통합당은 졸속심사는 안 된다며 추경 처리를 일주일 미루자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주 금요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모든 상임위가 3차 추경안 예비 심사를 마치고 이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이 불참한 채, 대부분 1~2시간 만에 정부 원안대로 처리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산자위에서는 이번 추경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제조업·수출 중심 중소기업과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지원자금 등 2조 3,000억원가량을 증액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미 수출 제조업이 급감하고, 우리 제조업 가동률도 어려움에 처하고 있습니다. 이들 기업은 금융기관 접근이 어렵습니다. 정책금융기관이 보호해 줘야 합니다."<br /><br />교육위에서도 대학 등록금 반환을 간접 지원하는 안을 담아 3,880억원을 증액하는 등, 상임위 단계에서 정부안 35조 3,000억원보다 3조 1,000억원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 "여타 국가에 비해 경제사정이 양호하다는 점만 위안일 뿐, 경기 침체와 고용불안이 여전하고 국민 생활 전반이 심각하게 위축돼 민생경제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예결위는 전체회의에서 정부 부처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데 이어 내일부터 소위원회를 열고 추경안 세부 심사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주도의 추경심사에 대해 통합당은 졸속 심사를 그만두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목표인 7월 3일 추경안 처리를 2주 정도 연기하면 예결위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DB 알바, 전수조사 등 당장 시급하지도 않고, 통계 왜곡용 일자리를 위해 억지로 일거리를 만들어 낸 무대책 추경이며…"<br /><br />앞서 기재위에서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"예산 심의가 아닌 통과 목적 상임위에 동의하지 못하겠다"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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