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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경 증액 정면충돌…"민주주의 부정 vs 무책임"

2022-02-07 0 Dailymotion

추경 증액 정면충돌…"민주주의 부정 vs 무책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가경정예산안 증액을 둘러싸고 당정이 정면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"무책임하다", "민주주의를 부정한다"는 강도 높은 발언들이 쏟아졌는데요.<br /><br />다만, 정부는 일부 증액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증감액을 심사하는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.<br /><br />추경안 증액을 둘러싼 날 선 공방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여야 합의를 전제로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여당의 요구에<br /><br /> "300명의 합의는 5,000만의 요구라는 뜻입니다. 최대한 적극적으로 노력해서,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게"…<br /><br />홍남기 부총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 "14조를 냈는데 35조, 50조를 합의해서 하면 정부가 받아들여야만 하나요.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정부가 민주주의를 부정한다는 지적에 격한 언성까지 오갔습니다.<br /><br /> "기재위에서 답변한 것을 가지고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한다고 지적하셨는데요. 당연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게 왜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한다고 평가하시는지…"<br /><br />다만, 정부는 세출 구조조정을 전제로 소폭의 증액 가능성에는 동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금년에 쓸 수 있는 예산 일부 항목에서 돈을 줄이자 그런 건강한 제안을 해주시면 정부도 임하겠다는 것이고요."<br /><br />정부의 추경안 증액 동의로 이에 따른 추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만큼, 금리와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추경 #기재부 #홍남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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