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"내일 추경 통과…늦출 이유 하나도 없어" <br />통합당 "대통령 하명에 35조 원 심의 없이 통과" <br />국회 예산소위 열어 증액심사 진행…통합당 불참 <br />교육위 증액한 ’대학 등록금 반환 예산’ 쟁점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제출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싸고 여야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내일까지 추경 처리를 마칠 것이라며 통합당에 조건없는 국회 복귀를 강조했지만, 미래통합당은 대통령 하명에 의한 졸속 심사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국회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여야의 기 싸움이 여전히 만만치 않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차 추경에 대한 국회 심사를 둘러싸고도 여야가 서로 난타전을 벌이며 대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심사를 통해 내일 반드시 3차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추경이 늦어질 경우 정책 효과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이를 미룰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며, 내일 반드시 추경을 매듭지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통합당이 심사를 11일까지로 연기하면 예산심사를 복귀하겠다는 조건을 내거는데, 이는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며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통합당이 추경 발목 잡는 속내가 아니라면 조건 없는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도 코로나 위기로 예산 투입이 절박한 분야가 많고 상임위 증액 요구도 있었다며, 현미경 심사로 지원 사각지대 계층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명 미래통합당은 내일까지 추경을 처리하라는 대통령 하명에 민주당이 35조 원이라는 예산을 불과 며칠 사이 별다른 심의 없이 통과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하루에 10조 원 이상씩, 청와대 앞잡이로서 예산을 그냥 통과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죽하면 정의당조차 무심사로 뛰쳐나갔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추경엔 민주당이 염치없게 넣은 지역구 예산이 무려 3,500억 원이나 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원내대표는 일주일 더 심사해서 제대로 심사하자는 요구도 민주당이 거부했다며, 자신들의 정책 실패를 코로나 탓으로 돌려 빚으로 메우려는 심산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3차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사도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21038145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