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3년 만에 개최 <br />"방위비 분담금 문제 조속 해결에 양측 공감" <br />"G7 정상회담 초청, 확대회담 등 긴밀 협의할 것"<br />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박 3일 방한 마지막 날인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미 간 회동에서는 북한 문제와 함께 방위비 분담금을 비롯한 현안을 긴밀히 논의했는데 비건 부장관은 한미가 협력해 올해 진전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티븐 비건 부장관은 공식일정 첫 순서로 먼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븐 비건 / 미 국무부 부장관 : 여기까지 안전하게 오는데 세심하게 협조해 주셔서 (감사합니다.)]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추가로 '코로나19' 검사를 받는 등 각별히 신경 써주신 데 대해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이후 3년 만에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G7 확대 문제 등 양국 현안이 광범위하게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가 이미 절반 이상 지났는데도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조속히 해결하자는 데 양측이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달 한미 정상 통화에서 논의됐던 G7 정상회담 초청과 확대회담 문제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세영 / 외교부 1차관 : 비건 부장관의 방문은 '코로나19'라는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한미 양측이 긴밀히 소통하고 굳건히 공조하려는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.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미 동맹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눴습니다.]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은 미국의 한반도 방어 공약은 철통 같다면서 미국 정부와 군은 한미 동맹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븐 비건 / 미 국무부 부장관 : 우리는 한국과 계속 전적으로 관여하고 긴밀히 협력하면서 올해에 진전을 만들어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약식 회견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 한국 정부의 '코로나19' 대응에 대한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'코로나19' 확산 이후 처음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 비건 부장관은 우리 외교 당국과 잇따라 회동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2박 3일 방한 일정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청와대에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고 오후에 일본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90815273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