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<br /> <br />민주당은 다주택자의 과세 부담을 늘리는 방안과 동시에, 공급 대책까지 총망라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경제 논리에 어긋나는 정책이라며, 정부 여당이 부동산 정책을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상황은 악화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애초 당정이 내일(10일)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는데, 구체적인 일정이 잡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 정책위 핵심관계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발표 시점과 방식은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, <br /> <br />내일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임시국회에서 후속 입법을 처리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투기성 다주택자 잡기입니다. <br /> <br />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, 양도소득세 중과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지난 12·16 대책 때 발표한 4.0%보다 올리는 방안과 과표 구간 조정으로 실효세율을 높이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양도소득세의 경우에는 다주택자가 집을 팔 수 있도록 탈출구를 열어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, <br /> <br />섣불리 정책을 내놨다가 장에서 시들한 반응이 나올 경우 '후폭풍'이 클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세율 등은 고심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투기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 신혼부부와 청년 등 실소유자들이 손쉽게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공급 대책도 총망라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회의원들의 다주택 논란도 여론이 거센 만큼, 오늘 오후 열리는 의총에서 김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다주택 처분 '이행 계획서' 제출을 촉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'부동산 정국'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야의 정책 이견도 큰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통합당 입장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정의 부동산 정책 윤곽이 드러나자 통합당은 즉각 반발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조금 전 아침 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91027063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