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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여정 "북미 정상회담 무익...올해 내 없을 것" / YTN

2020-07-10 10 Dailymotion

"비핵화 않겠다는 것 아냐…동시에 美 조치 필요" <br />"김정은, 트럼프 좋은 성과 있기를 기원해" <br />"美에 위협 가할 생각 없어" 대내매체 보도 안 해<br /><br /> <br />"지금 수뇌회담을 한다면 또 그것이 누구의 지루한 자랑거리로만 이용될 것이 뻔하다." <br /> <br />"미국은 대화의 문이나 열어놓고 우리를 누그러뜨리면서 안전한 시간을 벌길 원하고 있다." <br /> <br />미국의 잇따른 대화 손짓에 김정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장문의 담화를 통해 미국과 협상은 실익이 없다며 재차 거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11월 대선 때까지 북한의 발목을 잡아 두려는 미국의 속셈의 꿰뚫어 보고 있다는 점을 조목조목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영변 핵시설 폐기와 민생 제재 완화의 맞교환이라는 '하노이 회담' 의제는 이제 물 건너갔다면서 협상 시계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먼저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한 다음에야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설령 미국으로부터 큰 양보를 받아내더라도 정권이 바뀌면 백지화 될 수 있겠죠. <br /> <br />갈수록 재선에서 멀어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남 정책을 총괄한다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번에는 대미 메시지를 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돌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모르는 일이지만, 자신은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, 먼저 북미정상회담은 자신들에게는 무익하다는 것, 둘째로 그나마 유지됐던 정상 간 특별한 관계까지 훼손될 위험이 있다는 것, 그리고 마지막으로 볼턴이 예언한 것이라 절대로 그렇게 해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, 볼턴에 대한 적대감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신들은 결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지만,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려면 자신들의 행동과 병행해 미국의 불가역적인 중대 조치도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제재를 가한다고 자신들이 못 사는 것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미국에 끌려다니겠느냐면서 적대시 정책이 철회돼야 북미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대진 /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교수 : 적대시 정책 철회라고 하는 것이 한미 연합군사훈련, 주한미군 철수, 종전선언 등등 포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01523004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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