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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코로나 상황 악화…8월 한미연합훈련 차질 불가피

2020-07-12 0 Dailymotion

美 코로나 상황 악화…8월 한미연합훈련 차질 불가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례적으로 열리는 한미 연합훈련에는 본토에서 오는 미군이 많게는 수백명까지 참여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본토의 증원 병력이 한국으로 올 수 있을지 미지수인데요.<br /><br />다음달로 예정된 한미훈련,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반기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국방부는 여전히 "한미 군 당국이 긴밀히 협의 중"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한미는 코로나19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이번 연합연습 시 전작권 전환을 위한 FOC(완전운용능력) 검증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국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반기에 하지 못한 연합대비태세 점검을 위해서라도 한미 연합훈련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전구급 (한미) 연합훈련은 연합준비태세에 필수적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한미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발목을 잡혀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미국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연합훈련에 참여할 미 본토의 증원 병력이 한국에 들어오는 문제부터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.<br /><br />수백명의 미군이 코로나 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한국 도착 즉시 2주간 격리돼야 하는 점도 고려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만 주한미군 장병과 미국인 근로자 16명이 한국 도착 직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변수들 때문에 일각에서는 하반기 연합훈련도 전반기 훈련과 마찬가지로 무기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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