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’속도’ 강조…내일 부동산 관련법 모두 처리 <br />통합당 "세입자와 임대인 갈등만 키워" 맹비난 <br />국회 법사위, 내일 본회의 앞두고 법안 최종 심사 <br />통합당, 법안 심사 전부터 절차적 부당성 주장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과 관련해 무엇보다 속도를 강조하면서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통합당은 정부와 여당이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밀어붙여 결국 세입자와 임대인 사이에 갈등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본회의 전날인데요. <br /> <br />그만큼 여야 공방도 가열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정책을 놓고 줄곧 속도전을 강조했는데요, 오늘 아침 회의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임대차 3법 핵심 법안 2개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뒤 다음 날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바로 시행됐다면서 이례적일 정도로 신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빠르게 법안 처리와 시행까지 서두른 이유는 시장 혼란을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입법 처리와 시행이 전격적이라 국민이 많이 궁금하고 걱정이 많을 거라며 당과 정부도 제도 홍보와 함께 오해로 인한 갈등 해결에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언,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사실은 20대 국회에서 통과돼야 할 법이 매우 늦어져서 이번 21대 국회로 넘어온 것입니다. 당정은 제도 취지와 내용을 최대한 홍보하고 정부는 사례별로 상세히 정리해 배포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제1야당인 통합당을 향해 공당이라면 철 지난 색깔론으로 정치 공세하지 말고 정책 대안으로 경쟁하라고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을 조기 안정시키지 못한 책임은 집권당인 민주당 책임이지만, 지금의 가격 폭등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는 지난 9년간 누적된 부양정책 탓도 크다며 통합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신속한 법 제정을 했다고 하지만, 결국 세입자와 임대인 사이 갈등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세입자에게 득이 안 되며, 이런 정책을 강제하면 할수록 주택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031502323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