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순차 파업이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료인들이 진료 현장을 지키지 않으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 전공의 등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핵심 쟁점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인데요. <br /> <br />일단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뒤 의료계와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조금 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촉즉발의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더욱 협력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를 안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, 의대 정원 확대 등 이슈는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뒤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의료인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결단에 뜻을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병원에서, 응급실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는 의료인 본연의 역할로 복귀해달라며 진료현장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의료인들이 진료 현장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정부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의 전공의 등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곧 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대한 의사협회 입장도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대하 의사협회 대변인은 정부가 조치를 유보한다고 했지만 '수도권 안정 시까지', '당분간'이라고 단서를 달았다고 일축했는데요. <br /> <br />청년 의사들의 분노가 높은데도 무의미한 수사를 반복하는 건 행정부에 걸맞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겠다는 건 협치가 아닌 공권력을 통해 힘으로 제압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의 요구는 의대 정원 확대, 공공 의대 설립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을 철회하라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의협 측은 의사 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전공과 지역 등 불균형하게 인력이 배치된 문제라며 불균형 전공, 지역에 높은 의료 수가를 적용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부터 전공의들의 순차 파업이 시작됐는데,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어제부터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가 업무를 중단했고요. <br /> <br />오늘은 3년 차 레지던트가 순차 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21353321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