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회의사당이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곧바로 진단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이 오늘 오전에 조사관을 국회에 파견해 역학 조사를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회의에서 확진 기자와 가까이 앉았던 의원 6명은 밀접 접촉자로 그리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떨어진 당 지도부는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자인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의원 6명은 곧바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확진자 주변에서 회의를 취재했던 다른 기자들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능동 감시자입니다. <br /> <br />대신, 대면 접촉했을 수도 있는 만큼 오늘 바로 검사를 받게 되는데 방역 지침에 따라 음성이 나오더라도 31일 한 번 더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검사 결과 음성일 경우 자가격리 대상에선 제외되지만 밀접한 모임은 자제할 계획이라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회의장 출입구 부근 등에 있던 당직자들도 토요일까지 자가격리를 한 뒤 진단검사를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틀 뒤에 잡힌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완전 온라인 방식이라 기존 계획대로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를 뽑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<br /> <br />잘못하면 이낙연 후보에 이어 당 지도부 상당수가 참석하지 못하게 될 우려도 있는 만큼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가 일단 오늘만 폐쇄됐는데, 당분간 이어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 토요일까지, 그러니까 내일과 모레까지 계속 국회가 문을 닫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지휘하는 국회 재난대책본부가 오후에 회의를 열고, 이같이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대책본부는 48시간이 지나야 1차 접촉자 등의 확진 여부가 명확히 나온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만약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요일인 오는 30일 새벽 6시부터 다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모두에게 개방은 아니고 기존에 국회 출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271608417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