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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의 코로나대응 평가 곧 착수…美 "여전히 중국편향적" 비판

2020-09-04 0 Dailymotion

WHO의 코로나대응 평가 곧 착수…美 "여전히 중국편향적" 비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가 초기에 적절히 대응했다면 코로나19가 현재와 같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란 비판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요.<br /><br />WHO의 대응활동을 평가할 독립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곧 활동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은 여전히 WHO가 중국편향적이며 코로나대응에 실패했다고 비판하면서 WHO흔들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 "WHO의 임무 수행에만 국한되지 않는 국제적 대응에 대한 독립적이며 종합적인 평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회원국들에게 감사드립니다."<br /><br />지난 5월 유럽연합, EU 주도의 코로나19 대응 평가 결의안이 채택되고, WHO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위한 평가단 구성이 이뤄진 겁니다.<br /><br />WHO에 따르면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을 공동위원장으로 11명의 패널위원이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눈에 띄는 건 중국의 사스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가 임명됐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오는 11월 중간 보고서를, 내년 5월에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WHO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겠다며 행동에 나섰지만 WHO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코로나19 중국 책임론과 함께 WHO의 중국 편향성 등을 이유로 WHO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미국은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무부는 내년 7월 WHO를 탈퇴한 뒤 관련 기금을 다른 UN 프로그램에 쓰고, 파견 전문가들을 재배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오는 11월, 미 대선과 코로나19 평가위원들의 중간보고 결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WHO와 미국의 관계에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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