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국무총리는 4차 추경안에 포함된 전 국민 통신비 지원 예산을 전 국민 독감 백신 접종 지원으로 돌리자는 주장에 대해 현실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오늘(14일)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겨울철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'트윈데믹'이 올 수 있는 만큼, 독감 백신 지원에 예산을 쓰는 게 어떻겠느냐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현재 2천9백만 명분의 독감 백신이 준비돼있는데, 독감 백신의 경우 수개월 전에 미리 주문을 받아 만들기 때문에 당장 예산이 늘어도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경우를 위해 독감 치료에 효과가 있는 별도의 약을 이미 천백만 명분 준비해놨다며, 정부는 이미 완벽할 정도로 독감에 대비해놓았고, 4차 추경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[songji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41525464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