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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스가 시대' 한일관계, 비관론 속 '신중한 기대' / YTN

2020-09-14 64 Dailymotion

스가 신임 총재, ’역사문제’에 아베와 같은 입장 <br />위안부 합의 때 역할…징용 문제도 강경 입장 <br />스가 총리 취임 뒤에도 한일관계 개선 어려울 듯 <br />비관론 속 신중한 기대…’실제 정책은 다를 수도’<br /><br /> <br />내일 새 일본 총리가 될 스가 자민당 총재는 아베의 뒤를 잇겠다고 밝힌 만큼, 한일관계도 크게 개선될 여지는 없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베처럼 강한 우익신념을 가진 것은 아니고 실용적 면모도 있어, 대화의 문을 열고 노력하면 실마리가 풀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한일관계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위안부 문제와 징용문제에 대한 스가 신임 자민당 총재의 입장은 아베 정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아베 정권에서 2015년 위안부 합의에 관여한 전력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징용 문제는 1965년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 교체가 한일관계의 전환점이 되기 어려울 거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(지난달 31일) : 기대치는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좀 더 실질적으로, 현실적인 전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스가 총재가 총리에 취임한 뒤 어떤 정책을 펼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안 내력부터 극우인 아베와는 다른 정책을 구사할 수 있고, 지도자로서 전임자의 그늘을 벗어나려는 시도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스가는 총재 선출 토론회에서 중국, 한국과 항상 소통하는 관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자민당 신임 총재 (지난 12일) : 중국, 한국 등 이웃 국가들과 상당히 어려운 문제는 있습니다만,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므로 전략적으로…] <br /> <br />정부도 이런 점에 주목해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관계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역사 문제로 한일관계가 대립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, 스가 총리 취임이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50018173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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