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신교계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과 합동 교단 총회가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과 관련한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장 통합 교단은 도림장로교회, 합동 교단은 새에덴교회를 중심으로, 오늘 오후 대의원격인 총대들이 출석한 전국 30여 개 교회를 연결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각종 안건 처리에 시간이 걸려 양대 교단 모두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, 혹은 이단 옹호성과 관련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장 합동 총회에는 전광훈 목사의 이단 옹호성을 조사한 이단사이비대책위 보고가 안건으로 잡혀 있었지만, 시간이 촉박해 보고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강석 신임 예장 합동 총회장은 추후 임원회에서 이 부분을 신중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장 통합 역시 앞으로 1년간 교단 내 전문가들이 전 목사의 이단성에 관해 연구하는 방향의 안건이 올라올 예정이었지만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신교계 관계자는 과거 며칠이 걸리던 총회 일정이 4~5시간의 온라인 총회로 대체됐고, 투표 등 각종 안건이 지연되면서 전광훈 목사 관련 안건과 더불어 상당수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교단은 총회 산하 부서나 위원회에 미처리 안건을 위임해 논의한 뒤 총회 임원회 결정을 따르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9211928289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