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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인구 감소 시작…4년 뒤엔 '다문화 국가'

2020-10-15 3 Dailymotion

내년 인구 감소 시작…4년 뒤엔 '다문화 국가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저출산 탓에 내년이면 우리나라 내국인 인구 감소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반면, 외국인 귀화인구는 갈수록 늘어 2024년엔 총인구의 5%를 넘는 다문화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제협력개발기구,OECD는 총인구 중 외국인, 이민2세, 귀화자 등 '이주배경인구'가 5%를 넘으면 다문화·다인종 국가로 분류합니다.<br /><br />올해 외국인을 포함한 귀화자·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인구는 222만 명,,총인구 5,178만명의 4.3%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비율은 4년 뒤인 2024년 5%에 도달할 것으로 추계됐습니다. 한국이 공식 다문화 국가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.이 비중은 계속 늘어 2040년에는 7%에 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 보면 귀화자와 이민자 2세는 2040년까지 모두 2배 이상으로 늘고 외국인 역시 178만명에서 228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이 가운데 6세에서 21세까지인 학령인구가 올해 27만명에서 49만명으로 늘어 20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다는 게 통계청 추산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내국인 인구는 저출산으로 올해 5,005만 명에서 내년 5,002만명으로 줄기 시작해 내후년엔 5,000만명 선이 무너지고 2040년에 4,857만명까지 감소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내국인은 줄고 이주배경인구의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, 다문화 관련 정책도 틀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의 다문화 정책은 어떻게 보면 차별적인 정책을 많이 해왔거든요. 이런 것들이 오히려 내국인과 다문화 가정 간의 간극을 벌리는 역할을 하거든요."<br /><br />전문가들은 또 저출산과 함께 고령화도 심화하고 있다며 국가의 생산 동력을 보완하는 정책도 병행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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