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서울과 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 0시부터 1.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결국 서울과 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.5단계로 올리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렇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며,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격상 시기는 모레, 그러니까 19일 0시부터이고요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도만 2주 동안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단 강원을 제외한 수도권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단계가 격상되면 식당, 카페, 결혼식장 등 대부분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% 이내로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더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아울러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이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,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230명으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8,998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이후 나흘 연속 2백 명대인데요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02명,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2백 명을 넘었는데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발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87명, 경기 38명,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37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에서는 광주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<br /> <br />전남이 16명, 강원 13명, 충남 9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유입 확진자도 28명입니다. <br /> <br />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70943507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