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9일) 0시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엔 사회적 거리 두기 1.5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과 유흥시설 등 시설마다 적용되는 방역 수칙도 달라지는데요. <br /> <br />시설 업주와 손님들 대부분 자정부터 달라진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음식점과 술집이 모인 서울 홍대 거리. <br /> <br />비가 오는 평일 밤이지만, 우산을 쓰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리 두기 1.5단계가 적용되면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은 찾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시각이 자정을 넘어가면서 이곳은 거리두기 1단계보다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0㎡ 이상 식당과 카페는 테이블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하고, 클럽 등 유흥시설에서는 춤추는 행위가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50㎡ 이상 일반음식점은 1.5단계 격상이 결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, 준비를 단단히 해두었습니다. <br /> <br />테이블마다 1ｍ 이상 간격을 두고 손님들에게 음식을 먹지 않을 땐 마스크를 써달라고 안내합니다. <br /> <br />[박준서 / 호프집 점장 : 직원들은 언제나 마스크를 벗지 않고, 이 사태가 조금 오래갈 것 같아서 테이블 가림막도 이번 주에 하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손님들도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이제 익숙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률 / 서울 대치동 : 왔다 갔다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, 코로나가 먼저 잡혀야 하니까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때 집합 금지 명령까지 내려졌던 동전노래방도 1.5단계에 긴장한 것은 마찬가지. <br /> <br />면적 4㎡에 한 사람씩만 들어가는 인원 제한 수칙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철 / 동전노래방 점장 : 원래는 손님을 많이 받아야 하는데 대폭 줄여야만 하는 상황이 돼서 저희도 당혹스럽습니다. 들어오시는 손님들에게도 여러 명이 못 들어간다고 안내를….] <br /> <br />소수점 거리 두기 단계에, 시설마다 권역마다 방역 수칙이 달라져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태규 / 서울 구산동 : 소수점 단위로 단계가 바뀌니까 방역 수칙도 너무 많이 바뀌어서 몇 단계에서 무슨 방역 수칙이 있는지 모르겠어요.]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일상생활 공간까지 파고든 상황에서,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은 다음 달 2일까지 거리 두기 1.5단계를 지켜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90518134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