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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빚 1,682조 신기록...신용대출 증가 폭 최대 / YTN

2020-11-24 2 Dailymotion

우리나라 가계 빚이 3분기에 1,682조 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, 주식에 이른바 '영끌'을 하면서 3분기 신용대출 증가 규모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동산 투자를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'영끌'. <br /> <br />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한다는 '빚투'. <br /> <br />여기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활자금 대출까지 더해져 지난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1천682조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2분기 1천637조3천억 원보다 44조9천억 원, 2.7% 늘었는데 지난 2002년 4분기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분기별 증가액은 올 1분기 11조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.7% 감소하는가 싶더니 2분기에는 25조8천억 원, 1.6% 늘었고 3분기에는 증가 폭이 더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사, 대부업체, 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890조 4천억 원이었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695조 1천억 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3분기 동안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2조1천억 원 가까이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재창 / 한은 금융통계팀장 : 3분기 중에 주택매매 및 전세 거래량이 2분기나 작년 3분기에 비해 늘었습니다. 주식자금 수요도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신용대출이 3분기에 급증한 가운데 오는 30일 신용대출 규제에 앞서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자 은행들은 앞당겨 이번 주부터 대출 규제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각종 대출 규제에도 가계 빚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증가속도에 유의해야 한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241856316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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