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에선 오늘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집단감염된 연천 신병교육대의 경우 10명이 더 늘어 지금까지 7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군내 거리두기를 2.5단계로 격상하고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군 내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육군 간부 8명, 육군 병사 7명이 신규 확진돼 부대별로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역학조사와 진단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어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 관련 추가 확진자가 10명입니다. <br /> <br />신병교육대에서 육군 병사 6명과 간부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병사 66명, 간부 4명 등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철원에서 근무하는 육군 병사는 의정부에서 전역 전 휴가를 보내던 중 부대 내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차로 분류됐다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에서 근무하는 육군 간부 2명의 경우는, 먼저 1명이 지난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상무기방산전시회, DX 코리아 참가 이후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이어 접촉자 검사에서 나머지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익산에서 근무하는 육군 간부 2명도 DX 코리아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군내 거리두기 2.5단계면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방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 단계를 2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내일부터 잠정 중지되며,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은 연기 또는 취소됩니다. <br /> <br />군내 대면 종교 활동은 중지되고,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하며, 영외자와 군인 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에서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, 교육 훈련 방역 대책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병 교육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, 실내 교육 인원은 최소화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장성급 지휘관 판단하에 필수 야외훈련만 시행하고 특히 외부와 차단된 주둔지 훈련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외래강사 초빙교육과 견학, 현장 실습은 물론 행사, 방문, 출장, 회의도 금지하며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261201285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