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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여정 "강경화 망언 두고두고 기억...남북관계 냉기" 침묵 깬 비난 / YTN

2020-12-09 3 Dailymotion

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를 내고 강경화 장관의 북한 코로나 상황 관련 발언을 망언이라 비난하며 남북관계 냉각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 정부 들어 최장 기간 대남 비난 발언이 없다가 나온 담화라 정부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 내용 먼저 살펴보죠.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비난한 것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의 이번 담화는 4문장 정도로 비교적 짧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중동 방문 중 바레인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언급한 것을 문제 삼았는데요. <br /> <br />김 제1부부장은 강 장관이 자신들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해 주제넘은 평을 하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아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북 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것 같다면서 그 속심이 빤히 들여다보인다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들은 정확히 들었으니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고 또 정확히 계산되어야 한다고 경고성 언급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강 장관은 바레인에서 열린 포럼에서 북한이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면서, 코로나19가 북한을 더욱 북한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환자가 없다고 말하지만 믿기 어렵다면서, 그 질병을 통제하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조금 이상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 장관 언급에 상당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이는데요. 이에 대한 정부 입장, 나온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 <br />일단 외교부는 강 장관의 발언에 대해 국제적인 방역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공중 보건을 위한 지역 협력체 구성과 북한의 참여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최장 기간인 한 달이 넘도록 공식매체뿐 아니라 선전 매체에서도 대남 비난을 자제해왔던 북한이 그간 침묵을 깨고 내놓은 비난 담화라 정부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것을 알려져 있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직접 담화를 냄으로써 비중을 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인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국 내 한 명도 없다는 점을 김정은 위원장의 최대 치적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91223301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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