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나 최근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은 북핵에 대한 한미 공동 대응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강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들을 접견하고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과 관련해 남북 접촉이 필요하고 앞으로 남북 간 대화도 이어지겠지만, 이는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의 공동 노력과 나뉘어 진행될 수는 없음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강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남북 간 대화가 한미 간 대북 공조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을 재확인하는 취지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강 장관은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의 변화가 북핵·미사일 대응 노력과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부에 동맹국과 밀접하게 협력하라는 임무를 맡기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041259249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