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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스퍼드대 "FDA 승인 늦춰지면 내년 하반기에나 공급 가능" / YTN

2020-12-10 4 Dailymotion

"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 7주 중단…경쟁사에 뒤처져" <br />"미 FDA의 아스트라제네카 승인, 내년 1월에나 가능할 듯" <br />"의학적으로 ’1과½의 기적’ 원인 규명 못 해 승인 지연"<br /><br /> <br />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보건당국의 신뢰를 잃는 바람에 승인 경쟁에서 뒤처지게 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옥스퍼드대 연구 책임자가 미국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이 늦어질 경우 내년 하반기에나 백신이 공급될 수 있을 거라고 공식 언급해 미국 내 접종 시기는 더 늦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하는 백신을 가장 먼저 도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 책임자인 애드리안 힐은 현지시간 9일 미국이 백신 승인을 늦출 경우 내년 하반기에나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힐 박사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"FDA가 다음 달 나오는 자료를 포함해 백신에 대한 자료를 검토했으면 한다"며 "임상시험이 끝나기를 기다린다면 내년 중반 이후나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힐 박사는 "그렇게 될 경우 백신의 효용성이 떨어진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"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 관련 자료를 FDA에 늑장 제출했고 이 때문에 미국 내 임상시험이 7주 동안 중단됐다"며 "이달 초 기준으로 이 회사의 미국 내 임상 시험은 절반 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았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FDA에서 사용승인을 받는 것은 이르면 내년 1월에나 가능할 것"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상용화가 경쟁사에 뒤처지는 또 다른 이유는 '1과½의 기적' 때문이라고 NYT는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백신을 전량으로 2회 접종했을 때 효능이 62%였으나 1회 때 절반, 2회에 전량을 접종했을 때는 90% 이상의 효능을 발휘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도 이 이유를 아직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YT는 제조사의 실수로 우연히 얻게 된 이 효능 차이의 원인을 의학적으로 규명하지 못하면 FDA의 긴급 승인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101200397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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