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거리 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, 불가피할 경우 과감히 격상을 결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3단계 시행으로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며, 3단계 격상은 마지막 수단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또 역학조사 인력 지원과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, 검사량 확대 등을 통해 확산 고리를 끊어내겠다면서 K-방역의 성패를 걸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백신과 치료제가 사용되기 전까지 마지막 고비인 만큼, 그때까지 만남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오늘 중대본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상황이 심각한 만큼 대통령 주재 회의로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 2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31804476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