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구계에서 인종차별이 존재했던 시절 흑인 선수들이 활약했던 이른바 '니그로리그' 기록이 메이저리그에서 인정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MLB 사무국이 1920년부터 28년간 운영됐던 흑인리그 기록을 메이저리그 통계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당장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는 1941년 백인 테드 윌리엄스가 아니라 1943년 흑인 리그에 뛴 조시 깁슨으로 변경되고,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타율도 깁슨의 4할 4푼 1리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3천여 명의 흑인과 히스패닉 선수들이 활약한 니그로리그는 1947년 재키 로빈슨이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브루클린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인종 분리의 벽이 무너져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2171635157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