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당이 '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'에 대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을 지적하며 유가족의 용서를 받아야만 후보자로 인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상정 의원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참담한 말로 유가족의 마음을 헤집어놓고 상투적인 사과로 마음을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변 후보자의 말이 '산재공화국' 대한민국을 만든 말이 아니냐며 이런 시대착오적 인식부터 점검하고 퇴출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호진 대변인도 변 후보자의 망언은 깊은 반성과 참회 없이는 회복 불가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사람이 사는 집을 짓는 장관에게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없어선 안 된다며 국민에 대한 이해와 유족의 용서 없이 청문 보고서 채택은 어렵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심 의원 얘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의원] <br />그토록 참담한 말로 유가족과 시민의 마음을 헤집어 놓고 그토록 상투적인 석줄 사과로 진정 국민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까. <br /> <br />'사람이 먼저 다'를 내건 정부라면 이런 시대착오적인 인식부터 점검하고 퇴출해야 마땅합니다. 국민의 이해와 유가족 용서가 전제될 때만 정의당은 변창흠 후보자를 장관 후보자로서 인정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21538236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